[경기]가평군, "나무 15만 그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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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평군, "나무 15만 그루 심는다".
  • 시사주간
  • 승인 2014.03.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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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과 싱싱함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녹색 일번지인 경기 가평군이 더 푸르고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해 52헥타에 15만1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31일 군에 따르면 숲의 가치를 더욱 높여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을 증대하고 성장의 축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4월말까지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숲에서 에너지를 찾아 성장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얻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크게 경제림조성과 작은 숲 조성사업이 주를 이룬다.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조성은 1억3천4백여만 원을 들여 51헥타 산림에 잣나무, 낙엽송 등 13만 그루를 식재해 푸른 공간을 넓히게 된다.

작은 숲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공간을 늘리고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해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내는 사업으로 1억 원을 들여 도로변과 관광지, 생활권 주변에 벚나무, 개나리, 넝쿨장미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쉼터, 배움터 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6천만 원들여 상천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해 휴양수요를 충족하고 숲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게 된다.

군은 다음달 7일 가평읍 이화리 113-6번지에서 제69회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장과 군 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0.7ha에 2100본의 자작나무를 식재하게 된다.

이 행사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며 자연, 건강, 경제를 아우르는 녹색컨설팅사업을 전개함으로서 숲이 미래가되고 희망이 되는 녹색 일번지를 다져가고 있다.

산림 관계자는 "산림은 기후변화 대응에 주체가 되고 일자리 마련과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며 그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생태․건강․체험․휴양 등 산림의 다면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경영행정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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