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은 원칙을 지킨다...양당 횡포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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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은 원칙을 지킨다...양당 횡포 맞서 싸울 것”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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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정의당 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열며 정의당 총선 슬로건을 밝혔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거대 양당의 횡포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정의당 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열며 정의당 총선 슬로건을 밝혔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거대 양당의 횡포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정의당이 총선 슬로건으로 ‘원칙을 지킵니다. 당신을 지킵니다’라 정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에 대해 “정의당은 원칙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거대 양당의 횡포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 밝혔다.

심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정의당 21대 총선 기자간담회를 열며 이 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이와 함께 보조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하는 힘은 정의당입니다’, ‘양당정치를 견제할 대안정당은 정의당입니다’라 덧붙였다.

심 대표는 비례연합정당과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를 겨냥하며 “최근 정의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최대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거대양당이 자행한 꼼수정치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라 강조했다.

이어 “주권자에 대한 존중은커녕, 거대 양당의 의석수 계산서만 어지럽게 흩날리고 있다”며“한국정치의 가장 큰 위기는 정당정치의 무력화이자, 비례위성정당을 동원한 거대양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다. 이는 언제라도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비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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