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제8차 대회’ 1월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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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 제8차 대회’ 1월 7일 개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2.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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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대표자들 지난 26일 평양 집결
방역 검진·리허설 등 거쳐 대회 참가
결사옹위·결사관철·혼연일체가 슬로건
북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포스터. 사진=우리민족끼리
북한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 포스터. 사진=우리민족끼리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의 당 제8차 대회가 17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한 대북 소식통은 31당 제8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지난 24일 초청장이 발부돼 26일 평양에 도착했고, 철저한 방역 검진과 리허설 등을 한 후 110일 당 대회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당 8차 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중국이나 러시아에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면서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이나 영사관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8차 대회는 내부결속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결사옹위’ ‘결사관철’ ‘혼연일체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지나온 5년간의 사업에서 이룩된 경험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혁명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새로운 요구에 기초해 올바른 투쟁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대회 준비상황을 전하며 당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당 대표증을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수여식이 30일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사회주의강국 건설위업을 승리의 다음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 세우기 위한 투쟁노선과 전략 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당 역사에 새로운 전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 중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평양에 도착한 대표자들은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 승리와 변혁의 등을 보고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된 중앙사진 및 도서, 미술 전람회를 관람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이 초특급으로 격상된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한데 모여 행사를 진행했다

북한은 지난 29일 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8차 당 대회를 내년 1월 초순에 열겠다고 하면서 날짜는 밝히지 않았었다.

2016년 제7차 당 대회(5.69) 때는 참석자들이 대회 나흘 전인 52일 평양에 도착했고, 이튿날 북한 매체들이 이를 보도했었다.

소식통은 이번 당 8차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박하게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표자들은 당에서 제시하는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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