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과잉 섭취, 성인 아토피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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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과잉 섭취, 성인 아토피 위험 높인다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1.11.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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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하루 평균 탄산음료 섭취량 약 60㎖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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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이한솔 기자]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성인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김지명 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교수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5931명을 대상으로 성인 아토피와 탄산음료 섭취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3.3%는 아토피를 보유하고 있었다. 실제 아토피 증상이 있는 환자가 무증상 환자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성인 아토피 진단을 받은 성인의 하루 평균 탄산음료 섭취량은 56.9㎖로 아토피가 없는 성인(31.4㎖) 대비 두 배 많았다.

하루에 0.5회 제공량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아토피 환자에서 25.5%로 4명 중 1명 꼴 이었다. 아토피가 없는 성인은 10명 중 1명만 하루 0.5회 제공량 이상 탄산음료를 마셨다.

탄산음료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아토피 환자(45.2%)가 아토피가 없는 성인(29.1%)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교수팀은 전했다.

교수팀은 “성인 아토피 환자의 영양 불균형과 탄산음료 섭취량이 많았으며 성인의 현재 아토피유병 위험이 탄산음료 섭취량과 관련성이 있었다”며 “탄산음료 섭취 제한을 성인 아토피 환자의 증상 관리 방안 중 하나로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산음료가 아토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탄산음료 섭취를 통한 섭취를 통한 식품첨가물이나 당류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황산염 등 방부 목적으로 쓰이는 식품 첨가물은 천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음료는 아토피 발생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임신 중 탄산음료를 마시면 자녀의 알레르기성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교수팀은 “탄산음료는 다량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당류의 과잉섭취와 아토피 발생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다”고 말했다. SW

lh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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