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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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승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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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진행 위험 높은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대상
5일간 12시간마다 복용, 63만원 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알약. 사진=화이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알약. 사진=화이자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약 ‘팍스로비드’(Paxlovid)가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FDA는 팍스로비드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과 12세 이상의 어린이에게 경증에서 보통 정도의 질병 치료를 위해 응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FDA는 이 약은 처방용으로 승인했으며 코로나19 진단 후와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투여하고 증상 발현 후 5일간 12시간마다 복용해야 한다.

팍스로비드는 중증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예방에 90% 가까이 효과가 있었으며 오미크론에도 효능이 있다.

화이자는 2022년 생산 예상량을 8,000만 코스에서 1억 2,000만 코스로 조정했으며 납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 치료의 두 가지 약물 요법은 새로운 약과 항바이러스 제제 ‘리토나비르’(ritonavir)를 포함한다.

화이자는 올해 18만개의 치료 과정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계약한 1000만 코스당 가격은 530달러로 원화로 약 63만원 정도다.

화이자는 국제 공중보건단체 의약품특허풀(MPP)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반 제조업체가 저소득층과 중산층 95개국에 치료제 버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일반 버전은 내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2022년 FDA에 신약신고를 제출해 완전한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은 지난주 EU 국가들이 팍스로비드에 대한 완전한 검토가 끝나지 않았지만 감염자 진단 후 조기에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크의 경쟁약도 FDA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라는 약은 임상실험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30%까지 줄였다.

화이자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02% 오른 59.55달러에 거래됐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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