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경제 전망치 다시 한번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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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전망치 다시 한번 하향 조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0.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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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로 하락 예상, 2% 아래 확률 25%
부채가 많은 신흥 시장에 불안정 야기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수출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다. 요코하마=AP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수출을 기다리는 자동차들이 세워져 있다. 요코하마=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다시 한번 하향 조정했다.

이 기관은 11일(현지시간) 내년에 세계 성장률이 2.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2%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25%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예상 성장률 3.2%와 비교된다.

내년 수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인해 IMF의 7월 전망보다 0.2퍼센트 낮은 것이다.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의 3분의 1 이상이 올해나 내년에 위축될 것이며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3대 경제대국은 계속 침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세계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지만 "이전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상승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2021년 4.7%에서 올해 8.8%로 높아질 전망이다. 2023년에는 6.5%, 2024년에는 4.1%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중앙은행들은 물가 상승을 2% 가까이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경제에 대한 위험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유엔무역개발회의는 긴축 통화 정책이 2008년의 금융 위기와 2020년의 코로나19 쇼크보다 세계적으로 더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특히 부채가 많은 신흥 시장에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올해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에는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성장률도 2022년 3.2%, 2023년 4.4%로 낮아졌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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