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들 리드 잡스, 암 전문회사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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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아들 리드 잡스, 암 전문회사설립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8.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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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 규모 종양학 벤처 요세미티 만들어
학술연구자에게 자선 보조금 지급하는 형식
스티브 잡스의 아들 리드 잡스(Reed Jobs) 사진=링크드인
스티브 잡스의 아들 리드 잡스(Reed Jobs) 사진=링크드인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스티브 잡스의 아들인 리드 잡스가 암 전문회사를 만들었다.

2일(현지시간) 잡스는 2억 달러 규모의 종양학 전문 벤처회사인 요세미티(Yosemit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요세미티는 영리 목적의 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기부자 자문형 펀드를 통해 학술 연구자에게 자선 보조금을 지급하는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회사는 잡스의 어머니인 로렌 파월 잡스가 설립한 에머슨 컬렉티브에서 분사한 회사다.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에머슨의 건강 투자팀이 요세미티를 설립을 맡고 있으며 여기에는 베인 캐피털, MIT와 하버드의 브로드 연구소, 암젠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잡스는 성명에서 “이번 첫 번째 접근은 요세미티의 새 회사 설립전략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광범위한 수혜자 및 기관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 새로운 혁신적 암 치료법 개발에 대한 우리의 결합된 경험에 대한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요세미티의 투자자들은 이전에 ‘수백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십 개’의 제약사 및 진단 회사에 투자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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