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음주운전 증가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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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음주운전 증가 심층분석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4.09.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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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하루 732명꼴 적발, 5명 중 3명은 재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120만2734명 가운데 50만2952명(41.8%)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었으며,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도 19만455명에 달했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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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하루 평균 700명을 웃도는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인원은 120만2734명으로 하루 평균 73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120만2734명 가운데 50만2952명(41.8%)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었으며,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도 19만455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0년에는 30만2707명, 2011년에는 25만8213명, 2012년에는 24만6283명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26만9836명으로 다소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는 12만5695명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지난 4년6개월간 경기도에서 28만368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으며, 이어 서울(16만5523명), 경남(10만4268명), 경북(9만1853명), 부산(7만5388명), 인천(6만8093명)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적발 시 혈중알콜농도별로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58만19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 이상은 60만836명이었다. 1만9987명은 음주운전 측정에 불응했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나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버리고 비록 한 잔을 마셨더라도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을 길러 음주운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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