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세가 연이어 커지는 양상이다. 이달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주중집계는 48.1%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하에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2018년 12월 2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주중집계를 분석한 결과 긍정이 48.1%, 부정이 46.9%을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역전할 위기이던 지난 11월 4주차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다시금 위기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응답이 ▲서울 47.0%, ▲경기·인천 53.1%, ▲대전·충청·세종 41.3%, ▲강원 54.4%, ▲부산·경남·울산 39.3%, 대구·경북 40.1%, ▲광주·전라 60.1%, ▲제주 61.7%로 제주와 광주·전라에서만 60%대의 수치를 보였다.
부정 응답에는 ▲서울 50.0%, ▲경기·인천 40.8%, ▲대전·충청·세종 51.0%, ▲강원 37.7%, ▲부산·경남·울산 56.3%, 대구·경북 56.9%, ▲광주·전라 33.5%, ▲제주 38.3%로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긍정 50.7%, 부정 44.4%, 모름/무응답이 4.9%로 나왔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긍정 의견에 ▲19~29세 46.9%, ▲30대 54.2%, ▲40대 61.0%, ▲50대 45.5%, ▲60대 36.6%로 40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띄었다.
반대 의견으로는 ▲19~29세 44.7%, ▲30대 44.1%, ▲40대 36.1%, ▲50대 50.9%, ▲60대 57.3%로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최소 41.1% 이상의 반대율을 보였다.
이번 주중집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응답률 6.9%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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