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주가 20%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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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주가 20% 치솟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2.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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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에 긴급승인 신청
부작용 없고 유효율 94%에 달해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마지막 단계 임상시험에 성공, 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승인을 신청한다. 이 소식에 주가는 크게 치솟았다.

모더나의 실험용 백신은 약 95%의 보호율로 FDA가 승인을 위해 설정한 최소 50% 기준을 쉽게 통과한다. 이번 승인신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유사한 발표 후 2주 후에 이뤄졌다. 두 회사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최종 연구결과에서 94.1%의 유효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달 중순 발표한 중간 분석결과 94.5%와 비슷하다. 모더나는 이번 연구가 사전계획된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된 사람 중 151명은 위약을, 실험용 백신을 맞은 사람은 11명에 머물렀다. 특이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피로, 근육통, 두통, 주사 부위 통증 등 흔히 있는 경증이 대부분이었다.

모더나는 또 주사 효과가 연령, 인종, 민족 및 성별에 따라 일관적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위약 대비 백신을 받은 노인 또는 다양한 지역 사회의 사람들이 몇 명인지 명시하지 않았다.

모더나의 사장 스테판 호지(Stephen Hoge)는 “실감이 난다. 데이터는 진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절차에 따라 참가자는 첫 번째 주사를 맞은 57일 뒤에 효능을 재확인하게 된다.

FDA는 화이자의 백신 승인여부를 위해 10일 회의를 열 예정이며 모더나는 17일로 예정됐다.

이날 뉴욕증권시장에서 모더나 주가는 크게 치솟아 장중 한때 20.24% 올라 152.74에 마감, 기염을 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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