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⑫ 3월 3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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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주요부동산이슈 ⑫ 3월 3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모두 상승
  • 오영주 기자
  • 승인 2021.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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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0.23%, 전세가격 0.15% 상승, 매매가는 경기가 가장 높아
전세가는 대전이 0.32% 최고 상승, 수도권 및 서울은 상승폭 축소

[시사주간=오영주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3월 3주(3.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3%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먼저 살펴보면, 수도권(0.28%→0.27%) 및 서울(0.07%→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19%→0.19%)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는 (0.25%→0.24%), 8개도는 (0.14%→0.16%), 세종은 (0.18%→0.16%)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37%), 인천(0.36%), 대구(0.35%), 대전(0.35%), 충남(0.24%), 충북(0.21%), 부산(0.20%), 제주(0.18%), 울산(0.17%), 강원(0.17%), 세종(0.16%) 등이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7→166개)및 보합 지역(4→3개)은 감소, 하락 지역(5→7개)은 증가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 수도권 중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0.37% 최고 상승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은 0.27% 상승했으며, 그중 서울은 0.06% 상승, 인천은 0.36% 상승, 경기는 0.37%로 상승했다. 특히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경기(+0.38% → +0.37%)는 의왕시(0.90%)의 경우, 정비사업 영향 있는 오전ㆍ고천동 위주로, 안산시(0.85%(상록(0.90%)ㆍ단원구(0.82%))는 교통호재 있거나, 인근 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시흥시(0.81%)는 정왕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군포시(0.50%)는 금정ㆍ산본동 구축 위주로, 안양 만안구(0.49%)는 교통개선(월판선, 신안산선) 기대감있는 석수ㆍ안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은 2.4 공급대책으로 인한 물량확대 기대감 및 중장기 시장안정 전망, 매수심리 안정세, 시중금리(주택담보대출)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 감소를 보였으며, 가격 상승폭은 지속적으로 축소했다.

강북 노원구(0.10%)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월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도봉구(0.07%)는 쌍문ㆍ창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07%)는 상대적 저평가된 연남ㆍ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서초구(0.09%)는 서초ㆍ방배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08%)는 압구정ㆍ개포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05%)는 명일ㆍ암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여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송파구(0.08%)는 잠실ㆍ신천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0.49%)는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신도시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옥련동 위주로, 서구(0.43%)는 교통환경 양호한 가정ㆍ당하동 위주로, 부평구(0.42%)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부개ㆍ삼산동 위주로, 중구(0.41%)는 교통호재(제3연륙교) 영향 있는 운남ㆍ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 지방5대광역시, 8개도 아파트값도 상승

지방 아파트의 경우 0.19% 상승했으며, 그중 5대광역시 0.24%, 8개도는 0.16% 상승했다. 세종은 0.16% 상승했다. 5대광역시 중 대전은 0.35% 상승했으며, 그중 유성구(0.39%)는 정주여건 양호한 죽ㆍ상대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37%)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관저ㆍ복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35%)는 태평ㆍ문화동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대덕구(0.33%)는 정주여건 양호한 법ㆍ송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는 0.35% 상승했으며, 그중 달성군(0.43%)은 테크노폴리스 인근 현풍읍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39%)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대봉ㆍ대신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0.37%)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구암동 및 정주여건 양호한 침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단기 급등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위축되며 안정세가 나타내는 가운데, 시외곽 조치원읍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 전국 전세값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했으나, 지난주에 대비해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중 수도권(0.15%→0.14%) 및 서울(0.06%→0.05%)은 상승폭 축소, 지방(0.17%→0.17%)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21%→0.21%), 8개도(0.14%→0.14%), 세종은 (0.24%→0.12%)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32%), 인천(0.26%), 대구(0.25%), 울산(0.24%), 제주(0.24%), 부산(0.18%), 충북(0.18%), 충남(0.18%), 경기(0.17%), 경남(0.14%), 강원(0.13%) 등이 상승했다.

서울(+0.06% → +0.05%)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강북권 일부지역과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고가단지 위주로 매물이 증가세를 보여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그중 강북 14개구는 0.06% 상승했으며, 강남 11개구는 0.03% 상승했다.  

인천(+0.25% → +0.26%)은 남동구(0.43%)의 경우, 구월ㆍ논현ㆍ서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38%)는 교통환경 양호한 부개ㆍ삼산동 위주로, 중구(0.35%)는 영종도 내 중산동이나 구도심지인 신흥동 위주로, 서구(0.29%)는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 중저가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7%)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화ㆍ학익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8% → +0.17%)는 시흥시(0.56%)의 경우,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평택시(0.56%)는 세교ㆍ동삭ㆍ용이동 등 매매가격과 동반하여, 동두천시(0.41%)는 지행ㆍ생연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의왕시 (0.27%)는 정주여건 양호한 포일ㆍ청계동 (준)신축 위주로, 안산시(0.26%(단원(0.31%)ㆍ상록구(0.18%))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선부ㆍ원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SW

oy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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