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미국 증시” 상승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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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미국 증시” 상승세로 마감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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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좋고, 국채 수익 4개월만에 최고
브렌트유 등 원유가 계속 상승
뉴욕=XINHUA
뉴욕=XINHUA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98.70포인트(0.56%) 상승해 3만5457.31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3.17포인트(0.74%)오른 4519.63을 기록했다. 나스닥 역시 107.28포인트(0.71%) 오른 1만5129.09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에 눈길을 모았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결과가 나오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관적 전망이 사라졌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 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 미국 기업 중 보험사인 크레블러스 코스(Travelers Cos Inc)가 3분기 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2021년 조정 이익 예측을 상향 조정했으며 주가는 2.3%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75센트 상승한 배럴당 85.0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52센트 상승한 82.96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금 선물은 0.15% 오른 온스당 1,769.7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선물을 추적하는 ETF는 첫 날 4.7%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 수익률 곡선이 확대되어 최근 추세를 역전했다. 오후 거래에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1.6407%로 약 6bp 상승했다. 수익률은 4-1/2개월 최고치인 1.6440%를 기록했다. 지난 2주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5년물 국채수익률은 1.1586%로 떨어졌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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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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