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나이키, 운동용 자전거사 펠로톤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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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나이키, 운동용 자전거사 펠로톤 ‘군침’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0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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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용 자전거와 트레드밀 수요 감소로 위기
CNN등이 인수 보도하고 있으나 아직은 불투명
사진=Peloton
사진=Peloton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적인 운동용 자전거 회사 펠로톤 인터랙티브가 아마존과 나이키 등의 인수 대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아마존은 펠로톤에 대한 인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진행 여부와 방법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협의 중이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고 6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펠로톤은 아직 매각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포츠웨어 업체 나이키도 펠로톤 인수 대해 사전 검토 중이라고보도했다. 그러나 나이키가 펠로톤과 협의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펠로톤과 나이키는 로이터 통신의 코멘트 요청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아마존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펠로톤은 코로나19 폐쇄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정용 피트니스 장비를 구입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증가하고 체육관이 재개장하고 경쟁사들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면서 점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동용 자전거와 트레드밀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기 시작했고 이후 시가총액은 2021년 초 520억달러에 육박하던 정점에서 약 8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블랙웰스 캐피털은 지난주 펠로톤 이사회에 존 폴리 CEO를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하며 그가 높은 고정비용을 책정하고 과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자본조달의 필요성을 오도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이슨 아인타비가 운영하는 투자회사도 이사회에 월트 디즈니, 애플, 소니, 나이키 등 인수업체에게 매물로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펠로톤은 인기 자전거 가격을 인하하고 광고비 지출을 늘려 성장에 미치는 타격을 완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성장은 정체된 상태다.

펠로톤은 지난달 수요가 크게 줄자 커넥티드 피트니스 바이크와 트레드밀의 생산을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에 따라 인력 규모를 검토하고 생산 수준을 '재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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