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삼성 1만2000여명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상태바
[경제]삼성 1만2000여명 임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
  • 시사주간
  • 승인 2015.02.05 16:1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주간=박지윤기자]
  삼성은 2월 한 달간 계열사 전국 사업장에서 약 1만2000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은 1년 중 가장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에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996년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9년간 총 약 28만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헌혈왕'들이 헌혈을 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삼성물산(건설부문) 송종은 주임은 지금까지 216회 헌혈을 실천한 헌혈 베테랑으로, 지금까지 299회 헌혈을 한 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해 지난 1월29일에는 대한적십자사의 '2015 헌혈 포스터 모델'이 됐다.

삼성생명 노범종 사원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수술로 헌혈증이 필요한 친척을 도우면서 헌혈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1회의 헌혈을 실천했다.

한편 삼성 계열사 일부는 임직원들의 헌혈에 매칭해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가 5000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레드 러브 도네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