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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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7.03.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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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대림산업은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 지하 1층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재율 석유화학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건도 가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05년 대림산업 부사장, 2007년에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림산업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림그룹 창업주인 고 이재준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에는 운전기사 폭행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08년 LG화학 융싱(Yongxing) 법인장을 거쳐 2011년부터는 ABS, EP사업부장직을 맡았다. 지난 2013년 대림산업 유화사업부 부사장이 됐으며 지난해 사장에 올랐다. 

사외이사에는 이충훈 법무법인 씨엠 대표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03년부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과 회계감독국, 법무실 등에서 근무했다. 2010년 법무법인 세종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2년부터 법률사무소 씨엠 베리타스 대표 변호사로 있다.

함께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조현진 국민대 교양대학 특임교수는 주총 전에 사퇴했다.

조 특임교수는 지난 2006년 아리랑TV 보도팀장과 사장 특보를 거쳐 2009년에는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교육문화수석실 선임행정관, 홍보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민대 특임교수로 몸담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은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캐시 플로우(Cash-flow) 중심 경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손실 제로 리스크 관리와 절대 경쟁력 확보, 최적의 인재 양성, 임직원 의식 개혁, 캐시 플로우 중심 경영 추구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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