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바레인, 응급상황 사고 사망률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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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레인, 응급상황 사고 사망률 가장 낮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4.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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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나라는 차드, 세계적으로 사망자 증가
 바레인은 국민 대다수가 국가의 건강서비스 보조금을 받는다, 반면, 가장 높은 나라는 차드, 니제르, 말리였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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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응급상황 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바레인, 이스라엘, 쿠웨이트로 나타났다. 바레인은 국민 대다수가 국가의 건강서비스 보조금을 받는다, 반면, 가장 높은 나라는 차드, 니제르, 말리였다.

이는 미국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 글로벌 응급의학센터가 24(현지시간) ‘BMJ 글로벌 헬스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응급 의료 상황의 부담 범위를 파악한 최초의 연구로 195개국 30개 유형의 응급 의료 상황(1990~2015)에 대해 조사했다.

이 연구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주나이드 라자크 박사다. 보고서는 2015년에 부상, 심장마비, 폐 감염, 뇌졸중 및 기타 응급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약 2800만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응급상황이란 장애 및 사망 가능성을 줄이고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수 분~수 시간 내에 치료가 필요한 것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고, 낙상, 화상(22%), 심장마비(17%), 폐 감염(11%, 뇌졸중(7%)2015년의 주요 응급 의료 상황이었으며 부유한 나라보다 빈곤한 나라에서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2015년의 연구기간동안 전세계적으로 응급상황으로 인한 사망자가 6%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의료 위기로 인한 사망자 수는 빈곤국에서의 사망률이 선진국 보다 4~5배 이상 높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 중 미국은 의료 위기로 인한 사망자 수에 있어서 4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64, 인도는 144 위였다.

주나이드 라자크 박사는 부국과 빈국 간의 불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응급 치료가 아닌 1차 진료와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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