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21대 국회가 코앞인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정시한 내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야당에 원구성 메세지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원구성 법정 시한은 2주 남았다”면서 “국회법에 따라 21대 국회는 제 날짜에 시작해야한다. 일하는 국회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새 21대 국회 임기 개시일은 이달 30일로 예정돼있으며, 이에 따른 원구성 법정시한은 다음달 8일로 계산된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이제 개혁해야한다. 내일(26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논의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게 국회 원구성을 마쳐야 하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 및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 것은 여야정 상설협의체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번 회동이 행정부와 입법부의 협력, 여야의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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