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곤회장 탈출 도운 범인 일본으로 송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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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곤회장 탈출 도운 범인 일본으로 송환되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7.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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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에 범인 인도 정식 요청
로이터 통신 “변호사들 의견요청에 묵묵부답”
베이루트=AP
베이루트=AP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일본이 전 닛산자동차 카를로스 곤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그린베레 (Green Beret·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 부자(父子)를 인도해 달라고 미국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는 곤 회장이 닛산의 재무제표에 대한 보상을 과소 평가하는 등 위법 행위로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도피하도록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말 도쿄의 자택에 가택연금 중이던 곤 회장은 비행기 화물 박스 안에 숨어 레바논으로 탈출했다. 이들은 박스 밀반출을 도운 혐의로 지난 5월 20일 매사추세츠주 하버드에서 체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아내 캐럴이 남편의 일본 탈출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일본은 지난 5월 매사추세츠주에서 체포된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의 신병 인도 요청서를 미 국무부에 제출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변호사들은 의견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미일간 범죄인도조약 하에서 인도가 가능한 범죄로 기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주재 일본 대사관은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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