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FRB 의장, “12월 금리인상이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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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RB 의장, “12월 금리인상이 완화될 수 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2.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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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베이지북, 인플레이션 완화 증거 늘어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워싱턴=AP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워싱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2월 금리인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반등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8%(737.24포인트) 상승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09%(122.48포인트) 올랐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41%(484.22포인트) 급등했다.

3분기 미국 GDP 보고서의 수정본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여름철 계절 조정된 연간 2.9%의 건강한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의 구인 및 퇴직 보고서는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30만 명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노동 시장이 역사적으로 타이트한 가운데 FRB의 금리 인상에 서서히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파월 의장은 이날 경제포럼에서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금리 속도를 조절할 시간이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늦추는 것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라면서도 FRB가 수십 년 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경제에 대해 "확실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몇 가지 유망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FRB가 혹독한 금리인상 일정을 늦추거나 중단할지 모른다는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FRB의 베이지북(Beige Book)은 전국 12개 지역은행의 경제 상황을 요약한 것으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FRB는 베이지북에서 공급망 개선과 수요 위축이 겹쳐 가격 상승 속도가 균형에서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완만하게 증가했기 때문에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시장의 지속적 긴축도 경제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존 윌리엄스 뉴욕 FRB 총재는 뉴욕 이코노믹클럽(EEC)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전 세계 1위의 경제 우려”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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