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보고서’ 무죄 주장하며 트위터서 언급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을 진정으로 싫어하는 18명은 러시아와의 결탁이 없다는 것이 이제 결정되었다. 사실, 결코 시작해서는 안되는 불법 조사였다. 나는 이 허위와 반역적인 거짓말에 맞서 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뮬러 보고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불법조사이며 미수에 그친 쿠데타였다. 공모는 없었다. 사법방해는 없었다. 나는 완전히 무죄 판단을 받았다”고 맹비난 한 이후에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남기고 텍사스주로 떠났다. 그는 한국시간 11일 오전 7시 무렵, 텍사스에서 에너지 및 인프라에 대한 발언 및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진정으로 싫어하는 18명'이 누군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집권 후 늘 갈등을 빚어온 최초의 여성 무슬림 하원의원인 이한 오마르 의원, 민주당의 ‘뉴스타’로 불리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 최초의 힌두교 출신 대통령을 노리는 털시 개버드 의원, 한국계 하원의원 앤디 김 등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의원 18명으로 추정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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