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박쥐·천산갑 통해 사람에 전염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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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박쥐·천산갑 통해 사람에 전염 확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3.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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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초안 보고서, "실험실 누출 가장 가능성 적어"
중국 우한시장 발발 기원은 미궁 속으로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코로나19’는 동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박쥐나 천산갑과 같은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 중 하나로부터 직접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없는 것이 ‘코로나19’는 동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박쥐나 천산갑과 같은 유사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 중 하나로부터 직접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능하지만 가능성은 없는 것이 냉동이나 냉장 식품으로 인한 전염이다.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초안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가능성이 낮은 출처는 실험실 누출이라고 WHO의 공동국제팀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CNN이 입수한 보고서의 초안 버전은 바이러스에 대한 4가지 가능한 소스를 제공하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중간 동물 숙주 즉, 야생 동물을 포획하여 농장에서 키우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동물이 박쥐에 의해 감염된 것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바이러스의 원천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간주) 인간에게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간 숙주는 아직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확인됐다.

우한 해산물 시장의 역할도 명확하지 않다. 시장이 발발의 원천은 아니었지만 지붕과 열린 하수구로 밀집된 시장에 모인 군중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증폭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 샘플링 한 결과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 되었으나 동물에서 채취한 샘플이나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또 초기 사례의 대부분은 우한 시장과 관련이 있었지만 비슷한 수의 사례가 다른 시장과 관련이 있었다.

보고서는 "그러므로 발발의 기원에서 우한 시장의 역할이나 감염이 시장에 어떻게 유입되었는지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 보고서는 중국 전문가 17명과 다른 국가의 전문가 17명, WHO, 글로벌 확산 경보 및 대응 네트워크(GOARN) 및 세계 동물 보건기구(OIE)로 구성된 공동 국제팀이 작성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옵저버로 참여했다.

WHO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조사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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