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표, "백남기 투쟁본부에 이적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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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표, "백남기 투쟁본부에 이적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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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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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ewsis]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백남기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에 대해 "이적단체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른바 백남기 투쟁본부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등 국가적 현안마다 직업적으로 몰려다니면서 불법 폭력시위를 일삼는 전문 시위꾼들이 이번 백남기 사건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백남기 투쟁본부에는 법원이 이적단체라고 한 범민련 남측 본부와 이적단체 판결받고 단체명칭만 바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한국청년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이적단체들은 최근 경북 성주에서 총리의 웃옷까지 벗기며 폭력시위를 일삼고, 사드배치 괴담을 유포하는 세력과 궤를 같이 한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2006년 11월 노무현 정부가 발표한 정부합동담화문을 인용하며 "야당은 불법 폭력 세력을 엄단하려고 했던 노무현 정부를 다시한 번 상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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