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망 치료제 ‘아비간’ 승인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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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망 치료제 ‘아비간’ 승인 ‘안갯속’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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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통신 “임상시험서 명백한 효과 보이지 않았다”
아베 총리 5월말 승인, 무산 가능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아비간(Avigan)이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명백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번달 말까지 승인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19일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지난 4월, 오는 5월 말까지 후지필름홀딩스(Fujifilm Holdings Corp.)가 개발한 아비간이 승인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이같은 기대감이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무증상 및 경증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은 두 그룹으로 나눠 입원 후 최장 10일간, 입원 6일째부터 아비간을 투여하며 바이러스가 6일 시점에서 줄어들었는지 비교한다. 그러나 보건부에서 보고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아비간의 임상시험의 중간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 성장 감소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현재 아비간의 효능이 높다는 데이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치의과대학(自治医科大学) 다이스케 타무라 교수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하여 신중하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치료 약은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승인 신청 때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치료제로 승인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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