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둡다”
상태바
골드만삭스,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둡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1 06:00
  • 댓글 0
  • 트위터 386,7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2차 인프라 패키지 통과 여부 난관
중국 인민은행 20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진=pixabay
사진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회사는 웨스트 버지니아 민주당이 1조 7500억 달러 법안에 대해 "반대"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 법안이 분열된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더 이상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얀 핫지우스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연구보고서에서 "미국 2차 인프라 패키지('Build Back Better')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마이너스 성장 함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1분기 GDP 성장률이 종전 3%에서 연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2분기 GDP 전망치를 3%, 3분기 전망치를 2.7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8% 오르며 39년 만에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대출 프라임 금리를 전월의 3.85%에서 0.05%포인트 낮춘 3.8%로 고시했다.

금리 인하는 미미하지만, 중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피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한 2020년 4월 이후 처음 있는 조치이다.

자오펑싱 ANZ 중국 수석전략가는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경제 역풍이 불면서 당국이 금리인하에 점점 더 개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대출금리를 인하하면 가계와 기업의 대출비용을 줄여 소비지출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정부 자료에따르면 11월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부동산 위기가 계속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소매 판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주, 인민은행은 대부분의 은행에 대해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낮췄다. 이번 조치로 은행들이 보유해야 할 자금 규모가 줄어들게 돼 사업과 가계대출에 1조2000억 위안(18800억 달러)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