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XX털이?···연이어 터지는 위생논란 '소비자 불매운동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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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XX털이?···연이어 터지는 위생논란 '소비자 불매운동 가나'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3.08.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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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
민달팽이와 쇠막대가 나오는 등 여러 차례 위생문제 도출
사진=제보자
사진=제보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맥도날드 감자튀김에서 체모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모 언론에 이 내용을 제보한 제보자 A씨는 지난 6월 20일 맥도날드 카이스트지점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감자튀김에서 체모를 발견했다고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체모가 모발이 아닌 성기 등에서 뽑힌 것으로 보여, 매장 관리자에게 컴플레인을 제기했고, 관리자 역시 성기 등에서 뽑힌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CCTV를 확인하자고 해도 해당 구역에는 CCTV가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매장은 환불처리 없이 쿠폰만 주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본사 고객센터에도 해당 문제를 문의했지만, 매장에서 연락이 갈 것이라는 말만 듣고 2~3주를 기다렸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며 "나중에 다시 연락을 해보니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사안을 종결처리했다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

맥도날드 이물질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2월 대구의 한 맥도날드에서는 음식에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으며 지난해에는 음식에 민달팽이와 쇠막대가 나오는 등 여러 차례 위생문제가 대두된바 있다.

지속적으로 터지는 맥도날드의 위생논란과 관련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는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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