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시사 관련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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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박영선 원내대표 탈당 시사 관련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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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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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수 없는 일.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원칙론자 박지원 의원이 15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 시사와 관련, "만약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5일 오전  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직의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지금 현재 우리 새정치연합의 공백이 올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저는 박영선 위원장이 탈당 운운하는 것도 나쁘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의 사퇴가 모든 것을 정상화 하는 길은 아니다. 박 위원장에게 새누리당과 협상할 일정한 기한을 부여해주는 것이 좋다"며 "여야 간에 합의를 통해서 박 위원장이 이번주 안에 국회 정상화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 국회가 세월호특별법 등이 합의되지 않기 때문에 국회를 공전시킬 것인가 또는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서 싸울 것인가 이 두 가지의 안을 놓고 의원총회에서 강한 토론 후 신임투표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기전대에 대해선 "논리적으로 정기국회가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앞당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면서도 "필요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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