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정위기 시장 선거 쟁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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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정위기 시장 선거 쟁점으로.
  • 시사주간
  • 승인 2014.02.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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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이 인천시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 제시를 요구하는 등 인천시 재정위가 시장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 인천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안전행정부가 20일 발표한 “2014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재정자립도는 62.1%로 나타났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2.5% 더 떨어진 것으로 전국 평균보다 하락률(0.8%)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당은 "더욱이 이는 지난 2012년 70.4%에 비하면 8.3%, 재정상황이 가장 좋았던 2009년(75.7%)에 비하면 무려 13.6%가 떨어진 통계"라면서 "재정자주도 역시 지난 2012년 77.1%를 기록한 이후 71.9%(2013년)로 떨어졌고 올해는 68.5%로 추락했다"며 시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물론 시의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타지자체에 비하면 양호하고 우수한 편이지만 문제는 추락의 폭이 상대적으로 심각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라면서 "시 관계자들은 경기동향과 정부정책 때문에 인천시가 피해를 보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안이한 대책"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당은 그동안 부채해결과 재정건전화 대책 수립을 수차례 요구한 바 있지만 인천시는 계속 전임시장 핑계만 대며 시간을 보내왔다"며 "당정협의회도 여·야·정협의회라는 엉뚱한 편법을 동원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인천시의 재정건전화 청사진이 불안에 떠는 시민들과 투자자를 안심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위기에 처한 인천을 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인천시의 가장 중요한 본연의 업무"라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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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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