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전 당원과 함께 정의당 시즌2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심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총선의 아쉬움과 패배감을 딛고 능동적인 개혁의 길을 가고자한다”며 “혁신은 최대한 아래에서부터 시끌벅적하게, 그러면서도 질서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무위는 임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5-2(5 다시 2)기’ 상무위를 시작하는 첫 회의”라면서 “앞으로 남은 100일 동안 정의당은 혁신위 중심의 혁신 활동, 5기 집행부가 추진하는 당면 의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활동 두 축으로 추진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그린뉴딜특별법 제정, △젠더 폭력 근절과 차별금지법 도입 등 3대 원내 의제를 제시하며 “5기 집행부는 남은 기간 동안 이 3대 의제를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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