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15명으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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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15명으로 치솟아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8.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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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전국 비상사태 해제 이래 가장 높아
모임이나 클럽활동 등 감염자 증가
도쿄주지사 여름 휴가철 여행 친척 방문 자제 촉구
도쿄=AP
도쿄=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말 전국 비상사태가 해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교도뉴스등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오사카로 5명이다. 그 다음 치바현이 2명이었으며 도쿄를 포함한 다른 8개 현에서 각각 1명 씩 사망했다. 일본의 총 사망자 수는 현재 1,132명이다.

5월 25일 비상 사태가 해제된 이후 일일 사망자는 대부분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다시 증가해 우려가 크다.

감염자 수는 17일 전국에서 640건 발생했다. 모임이나 클럽활동 등에서의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 나라현 소재 텐리대학 선수들 사이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 럭비 클럽 활동이 중단됐다. 특히 감염된 사람들 중 24명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도쿄는 17일 161건이 발생해 6일 만에 하루 200건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주말과 공휴일 이후에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 수치가 감염율 저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도쿄의 평균 일일 신규 감염 건수는 258.7건이었다. 도쿄에서 집계된 감염자에서 20~3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며 약 60%는 전송경로를 알수 없었다.

유리코 코이케 도쿄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여름 휴가철에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말 것을 촉구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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