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폭우’...5~6일 압록강 홍수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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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폭우’...5~6일 압록강 홍수위험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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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부터 5시간 동안 퍼부어
시내곳곳 물에 잠기고 도로·전기 끊겨
5~6일 큰 비 예보에 시민들 망연자실
사진=조선중앙TV
신의주시에 많은 비가 내려 비상대피 대기령이 내려진 가운데 택시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중국 단둥과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지난 2일부터 폭우가 내려 비상대피 대기령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시내 도로가 잠기고 전기 공급이 차단된 가운데 5~6일 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단둥의 한 대북소식통은 “2일 밤부터 내린 폭우로 압록강 수위가 높아진 상태라며 북조선 당국은 평안북도 도당을 통해 신의주시 전체에 비상대피 대기령을 발령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고 도로가 끊기는 등 물난리를 겪고 있다면서 “3일 오후부터 시내 전역에 전기공급을 차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앞으로 더 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시당국에서는 각 인민반을 통해 유사시 즉시 대피하라는 비상대기령을 발령한 상태라며 특히 룡천지구나 백마지역은 지대가 낮아 물에 잠긴 곳이 많고 압록강 물도 불어 하천이 범람하는 등 하루 폭우로는 심각한 수준의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TV4기상수문국(기상청)에서 알리는 소식을 통해 지난 13일 함경북도 부령의 강수량이 583를 기록했고, 함경남도 신흥과 함흥에는 각각 308, 202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TV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5~6일에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에 폭우가 예상된다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15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평균 예상 강수량은 50100라고 밝혔다.

기상수문국은 평안북도 압록강 유역에 폭우주의경보를 발령했고, 압록강 하류에서 홍수가 일어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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