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제1차 지휘관, 정치일군' 강습회
28일 북·중우의탑 갔을 때는 파스 안 붙여
단순 파스인지 시술흔적인지는 확인 불가
28일 북·중우의탑 갔을 때는 파스 안 붙여
단순 파스인지 시술흔적인지는 확인 불가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1차 지휘관, 정치일군(일꾼) 강습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뒤통수에 파스를 붙인 채 연설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이 단순히 파스를 붙였는지 아니면 시술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TV가 지난달 31일 내보낸 동영상에는 리춘희 아니운서의 멘트로 “조선인민군 제1차 지휘관, 정치일군(일꾼) 강습회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각 군종·군단·사단·여단·연대 지휘관과 정치위원, 인민군 총정치국·총참모부, 북한 국방성 간부들이 참가했다.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김 위원장의 뒤통수에 파스를 붙인 흔적이 역력하다. 연단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큰 살색의 파스가 뒤통수에 붙여져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전승절 68주년을 맞아 북·중우의탑을 찾았을 때는 파스를 붙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해당 강습회에서 “적대 세력들이 광신적이고 집요한 각종 침략 전쟁 연습을 강화하며 우리 국가를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 현 상황은,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근원적으로 끝장내려는 우리 군대의 결심과 투지를 더욱 격발시키고 있다”며 전투력 강화를 주문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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