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무소속 출마, 文 정권 돕는 행위” 강경조치 경고
상태바
황교안 “무소속 출마, 文 정권 돕는 행위” 강경조치 경고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3.30 11:18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출신 무소속 출마 후보들에 대해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에서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는 황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출신 무소속 출마 후보들에 대해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에서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는 황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미래통합당이 공천 논란으로 무소속 출마가 번지는 가운데,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에 대해 “무소속 출마는 국민의 명령을 거스르고 문재인 정권을 돕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서라도 영구 입당 불허 등 강력 조치를 취하고 무소속 출마를 돕는 당원도 해당행위로 중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어 “엄중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문재인 정권 심판 대장정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통합당 선거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소개하며“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노동시간 제한 등은 우리나라를 기저 질환에 빠지게 한 정권의 아집”이라면서 “문 정권의 독선과 아집은 코로나 위기에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고 경제 주체를 사실상 불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