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北 대외선전매체, LG전자 몰카 동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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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대외선전매체, LG전자 몰카 동영상 올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5.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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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PRK' 중국 웨이보 계정 통해 “논란 일으켰다”
中 네티즌 “LG의 미친짓” “역겨워요” 등 다양한 반응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LG전자 몰카 동영상. 사진=NEW DPRK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LG전자 몰카 동영상.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나는 LG가 중국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LG전자 해외법인이 폴란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과 관련, 24일 몰래카메라(몰카) 논란에 휩싸이자 중국 네티즌이 한 반응이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는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LG전자는 노인이 여성의 치마를 몰래 촬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LG 휴대전화 제품의 듀얼 스크린 기능을 홍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폴란드 소셜네트워크의 마케팅 동영상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올렸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참 역겨워요” “LG의 미친짓” “올드 대한민국” “의도적 악의적 마케팅” “폴란드는 그것을 견딜 수 있습니까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LG전자 몰카 동영상. 사진=NEW DPRK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LG전자 몰카 동영상. 사진=NEW DPRK

이날 오후 5시 넘어 올라온 동영상은 곧바로 조회수 2만회를 상회했다.

문제의 영상은 최근 폴란드의 LG전자 공식 틱톡 계정에 올라온 V60씽큐(ThinQ)와 듀얼스크린의 기능을 홍보하는 광고다. 같은 날 게시된 1분 이내 여러 가지 영상 중 한 편에는 한 노인이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하다가 카메라 셔터 소리로 인해 들키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화를 내며 노인에게 다가가 휴대폰을 확인하지만, 듀얼스크린 기능으로 셀카를 찍은 것처럼 속여 무사히 넘어간다는 내용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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