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학교 폐쇄 두고 트럼프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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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학교 폐쇄 두고 트럼프와 신경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7.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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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학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트럼프, 지원중단 위협하며 수업 재개 요청
레스토랑, 영화관, 동물원 영업 운영 중단 명령
사진은 산 호세 캘리포니아 대학교. 사진=셔터스톡
사진은 캘리포니아 산 호세 대학교. 사진=셔터스톡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폐쇄됐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13일(현지시간) 주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바(bar), 레스토랑, 영화관, 동물원, 박물관의 실내 운영 중단 명령을 내렸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공립학군은 학교 수업을 중단했다.

캘리포니아는 플로리다, 애리조나 및 텍사스와 함께 전염병의 새로운 진원지로 부상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주간 50개 지역 중 약 40개 지역에서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감염자는 33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매우 빠르다.

뉴솜 주지사는 뉴스 브리핑에서 “교회,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한다”면서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법이 생길 때까지 코로나19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냉정하게 인식해야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의 공립학군은 온라인 전용 수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캘리포니아는 그 어느 것도 하지 못했다”며 “지난 몇 주 동안 급증하는 감염률은 전염병이 통제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학습 결정에 따라 두 학군은 수업 재개를 거부하는 학교를 처벌하겠다고 위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충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는 연방 자금 지원을 보류하거나 세금 면제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린이들이 다른 어떤 인구보다 바이러스 감염률이 훨씬 낮다는 것을 알고있다. 데이터에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 오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내용은 없다"면서 트럼프를 옹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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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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