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우크라이나 공포 완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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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우크라이나 공포 완화, 급등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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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2.53% 급등
국제유가는 배럴당 95달러 돌파
뉴욕=AP
뉴욕=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근교 일부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후, 미국 월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공포는 완화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67포인트(1.22%) 오른 34,988.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9.40포인트(1.58%) 뛴 4,471.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8.84포인트(2.53%) 급등한 14,139.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무력 충돌할 경우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특히 분쟁 중에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에, 전쟁은 이미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물가를 치솟게 할 수 있다. 러시아는 석유와 특히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됐던 군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우리가 전쟁을 원하는가"라고 자문한 뒤 "당연히 아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협상 과정을 제안한 이유다"라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 "러시아는 상황 전개에 따라 행동하겠지만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바로 외교적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자고 했다. 러·독 직결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해서도 가동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우려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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