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덴마크,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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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덴마크,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공급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8.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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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총 19대, 네덜란드는 미정
첫 인도는 새해, 조종사 훈련도 담당
F-16 전투기. 나무위키
F-16 전투기. 나무위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국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서약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대한 첫 번째 실제 약속이며 미국이 양국의 전투기 인도 가능성을 승인한 지 며칠 후에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결정을 "획기적인 합의"라고 부르며 이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2022년 침공에 대한 반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총 19대의 제트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첫 6대는 내년 새해 즈음에 우크라이나에 인도되고 그 이후 나머지가 인도될 예정이라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말했다.

"우리는 여러분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또한 당신에게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프레데릭센 총리는 말했다.

네덜란드는 모두 42대의 F-16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전투기를 기증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F-16을 조종하도록 훈련시키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올렉시 레즈 니코프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위한 훈련이 시작되었지만 엔지니어와 정비사를 훈련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장관은 7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들이 훈련을 위해 덴마크에 도착했으며 11개국 연합군 관계자는 덴마크와 루마니아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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