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칼럼] 오뉴월 반려견 야외활동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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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칼럼] 오뉴월 반려견 야외활동 주의사항
  • 이용선 훈련사
  • 승인 2020.05.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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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비료의 모습. 사진=네이버 이미지
유박비료의 모습. 사진=네이버 이미지

[시사주간=이용선 보듬컴퍼니 훈련사] 더위가 찾아오는 오뉴월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정은 이 시기에 몇가지는 평소보다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미 잘 알고 있던 내용이더라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확인해보시고 꼭 주의하길 바란다.

◇ 소량이라도 위험한 유박 비료

봄이나 가을 시기 농작물과 식물의 생육 촉진을 위해 흔하게 쓰이는 비료다. 하지만 피마자 씨앗 기름을 짜낸 부산물 성분인 리신(Ricin) 위험도 생각해야한다. 리신은 독성물질로 0.0001g의 소량만으로도 동물에게 높은 치사율을 안길 수 있다.

고소한 냄새로 반려견들에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이 소량이라도 섭취할 경우 바로 병원에 내원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유박비료는 공원이나 건물 주변 화단에도 많이 사용된다. 그러니 산책을 할 경우 미리 유박 비료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됐는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위의 사진을 참고해 유박 비료가 어떻게 생겼는지 숙지하고 꼭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 두꺼비

일부 두꺼비는 위협을 받을 때 피부에서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분비한다. 반려견이 두꺼비 냄새를 맡으려고 하거나, 핥는 행동을 시도하려 시 꼭 주의해야한다. 반려견의 입안, 점막, 눈을 통해 흡수돼 두꺼비 독 중독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뻐도 반려동물에겐 위험한 꽃들

튤립, 철쭉, 백합 등 일부 꽃을 섭식할 경우 복통과 구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5월의 경우 어버이날이나 각종 기념행사를 맞아 카네이션 등 꽃들을 많이 선물하게 된다. 이때 반려견이 이런 꽃들을 먹으면 복통과 구토를 유발하니, 유의해서 반려견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한다.

또 봄, 여름이 완연해지면서 공원에 꽃들이 많이 핀다. 반려견이 꽃 냄새를 맡다가 이를 먹거나, 혹은 그 주변에 있던 벌에 쏘이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꽃가루나 혹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반려견의 눈에 노란 눈곱이 많이 생기도 한다. 이를 맨손으로 자극하며 닦아내면 2차 감염이나 눈이 더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반드시 솜이나 물티슈로 반려견의 눈에 자극이 적게 닦아내야겠다.

◇ 더위는 사람보다 반려견이 더 탄다

반려견은 사람 보다 더위에 더 취약하다. 간혹 반려견을 차에 두고 볼일을 보고 오는 경우가 있다. 반면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는 이맘 때 쯤에는 차안의 온도가 30도나 그 이상을 쉽게 넘기곤 한다.

아주 잠깐이라 할지라도 에어컨이나 최소한 창문이라도 1cm 정도를 열어두고 볼일을 봐야한다. 최선의 방법은 반려견을 차에 두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 낮에 산책을 할 경우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 특히 불독 종류들은 시원한 시간대에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열사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여름은 해충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진드기, 심장사상충 등 해충 예방에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위의 내용을 꼭 참고하면서 반려견과 안전한 야외 활동을 가지길 바란다. SW

ys.lee@bod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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