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통칼럼] ‘수어’와 ‘농인’, 다양성과 소수자의 관점으로 [소통칼럼] ‘수어’와 ‘농인’, 다양성과 소수자의 관점으로 [시사주간=김철환 활동가] 아는 후배의 결혼식에 간 적이 있었다. 여느 결혼식과 다르지 않았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신랑의 부모는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고, 신부의 부모도 마찬가지였다. 들떠 있어야 할 신랑인 후배도 웃음기가 없었다. 신부의 고개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눈동자를 굴리며 상황을 살피는 눈치였다.후배는 사회복지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신부는 디자이너이며, 청각장애가 있는 농인(Deaf)이다. 둘은 자원활동을 하면서 만났다. 후배는 학교 다닐 때 수어(手語)를 배운 적이 있어서 서툴지만 대화가 가능했다. 사진을 김철환 활동가 소통칼럼 | 김철환 활동가 | 2019-12-16 15:55 [김철환 활동가의 소통칼럼] 세계장애인의 날,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를 꿈꾼다. [김철환 활동가의 소통칼럼] 세계장애인의 날,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를 꿈꾼다. [시사주간=김철환 활동가] 오늘(12월 3일)은 국제사회가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이다. 세계장애인의 날은 전 세계 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1992년 UN(유엔)에서 시행된 것이다.시대가 흐르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해왔다. 과거에는 신체에 장애가 있다는 것 자체를 수치로 여겼다. 그래서 장애인을 방안에, 시설에 가두었다. 사회참여를 가로 막았고, 장애인은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없었다.장애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장애인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애는 극복되어야 하는 것으로 가르쳤고, ‘장애극복’이 김철환 활동가 소통칼럼 | 김철환 활동가 | 2019-12-03 11:5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