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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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 퇴원
  • 양승진 논설위원
  • 승인 2020.03.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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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21일 연속 의심-확진환자 발생 없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현황서도 빠져
연변조선족자치주 방역요원들이
연변조선족자치주 방역요원들이 체온체크 등을 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논설위원]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 지린성(吉林省)에서 마지막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퇴원했다.

지린성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까지 확진병례와 의심병례가 추가발생하지 않아 21일 연속 ‘0’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린성에서는 119일 첫 코로나19 병례가 발생한 이래 총 93건 중 완치 퇴원 92, 사망 1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매일 집계하는 신형관상병독폐렴(新型冠狀病毒肺炎)’ 현황에서도 지린성은 빠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지난 9일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PC, 가무청, KTV, 오락실, 안마원, 영화관, 목욕탕, 교육강습기구업체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 17일부터는 연변박물관도 재개장한다.

주정부는 영업이 재개된 곳에 대해 전염병 예방통제에 적극 나서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등을 하며 고객 건강코드등록을 진행하는 한편 상가 내 모든 인원의 같은 시간대 흐름이 최대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중국 본토에서는 후베이성과 역유입을 제외하면 이틀 째 한 명도 신규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사망자도 모두 후베이성에 집중됐다.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8824, 사망자는 318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례는 12094명이고 이 가운데 3610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1430명이 추가되면서 65541명이 됐다. 누적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5배가량 많아졌다. 현재 의심환자는 115, 의학적 관찰자는 1879명으로 기록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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